겨울나무, 봄 나무<요한복음11:17-27>
* 사람이 살다보면 볼품없는 앙상한 겨울나무로, 희망이 있는 봄 나무로, 아름다운 여름나무로, 열매 맺는 가을나무로 사는데 실제적으로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튼튼할 때는 앙상하고 볼품없는 겨울나무입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일이 잘 되어 성공 한 것처럼 보일 때는 아름답고 좋아 보이지만 신앙적으로는 허약할 때가 많으나 병들고 고난과 고통으로 예수 없이 기도 없이는 살 수 없는 겨울나무 일 때는 오히려 영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데 이것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 말씀으로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수와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세상의 절망이 진정한 주님을 믿는 참 믿음으로 인도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죽을병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요11:1-16)
예수님과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는 최고로 친하고 친밀하게 지내는 사이였기에 나사로가 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얼른 가셔서 고쳐 주셔야 함에도 가시지 않습니다. 이것은 나사로가 죽은 후에 살아나게 함이 영혼에 유익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이 드러나고 주님의 뜻과 섭리가 나타나기에 하신 예수님의 모습으로 이 모습은 우리가 예수님께 바라는 사랑과 예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이 다름을 말해 줍니다. 모든 상황을 제자들은 절망으로 보고 마리아 마르다 역시 끝이 난 것으로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긍정으로 영적인 신앙과 영적인 원리로 보시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나사로의 죽음도 잠을 잔다고 하십니다. 부활과 소생의 차이는 소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지만 다시 죽는 것이고 부활은 죽었다가 살아서 다시 죽음이 없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예수님의 모습으로 병든 나사로의 죽음을 말씀하시면서 기뻐하시는 것은 병든 나사로를 고치는 일은 선지자들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일은 오직 예수님만 하실 수 있으며 곧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기에 비난을 받아도 기뻐하십니다. 우리도 주변 사람들을 위해 숨길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듯이 갖은 오해와 비웃음 속에서도 사랑을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해 원망하고 불평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십시오.

2) 마리아 마르다의 주님에 대한 실망(요11:17-38)
예수님이 병든 나사로는 살릴 수 있지만 죽은 나사로를 살릴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원망하는 마리아와 마르다, 지금 소생을 믿지 못하면서 마지막 부활을 믿는 그들의 믿음의 신앙고백과 행동은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표적에 가장 방해가 되는 마리아와 마르다입니다. 내 믿음과 신앙이 주님의 사역에 방해 되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죽은 나사로를 조문하는 것이 예의 이지만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러 오셨기에 조문하실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동선과 행동은 이해되지 않지만 33년의 삶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도 마르다와 같이 주님을 원망하는 같은 말을 하는데 마르다는 서서 마리아는 엎드려 울면서 말을 합니다. 말은 같으나 태도가 다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예수님은 비통하게 여기시고 눈물을 흘리시는데 그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이 슬프기 보다는 죽음을 이기시는 메시아를 옆에 두고도 죄와 상처에 매여 알아보지 못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무덤을 막은 돌을 옮기실 수 있지만 돌을 굴리라고 하시고 나사로를 스스로 일어나라고 하신 이유는 우리와 함께 동역하기를 원하시며 영광을 우리에게 주시고 하늘의 상급을 주시는 주님이시기에 우리가 아무리 위대한 일을 했다 하더라도 주님이 하셨음을 고백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했다고 하면 교만이요 하늘의 상급도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3) 예수님의 기도, 내 기도를 들으심에 감사(39-44)
나사로가 아직 살아나지 못했음에도 예수님은 내 말을 들으심에 감사 기도를 하십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게는 시간과 공간의 매임이 없어서 이미 살아남도 아시기에 이 기도를 하셨지만 마리아와 마르다를 비롯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와 예수님의 기도가 어떠한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 주시기 위한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 성경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서로 존경하고 권위와 권세와 위치와 질서를 넘지 않고 완벽하게 지키십니다. 교회와 가정에서도 서로의 도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큰 소리로 나사로를 살아나올 것을 말씀 하시자 나사로가 살아나자 수족을 매었던 수건을 풀어 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내가 가진 분량의 100%와 주님의 100%가 만나는 것이 정상으로 우리가 주님과 동역했지만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겨울나무입니까?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예배하고 주님만 바라볼 때입니다. 이 땅의 겨울을 주님의 섭리 속에서 통과하여 나사로가 소생 한 것처럼 우리의 기도와 예배가 소생하여 이 땅에서는 하나님 안에서 봄과 여름과 가을을 맞이하여 꽃피고 열매 맺어 누리시고 겨울의 신앙 안식의 신앙은 하늘나라에서 예수 신랑과 함께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