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목회자, 참 스승<고린도전서 4;14-21>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공동체는 교회와 가정인데 이 공동체를 얼마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꾸려 가며 또한 하나님과 신하, 스승과 제자,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어떻게 맺어지느냐에 따라 행복과 삶의 질이 결정됩니다. 개신교의 우리 침례교단의 바른 목회자관은 목회자가 특별한 사람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하여 전하고 가르치는 위치로 성도와 차별하지는 않지만 구별함을 먼저 말씀드리며 오늘 말씀에 은혜 받으셔서 참 목회자와 참 스승을 만나는 복을 누리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목회자/스승의 설교, 교육, 모범(14-16)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개척하여 성장하고 성숙한 건강한 교회였음에도 하나님 말씀보다는 은사를 중요하게 여겨 분쟁이 생기고 목회자에 따라 파가 나누어져 분열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바울의 연약한 면을 비난하고 무시하여 사도권과 목회권을 무시하는 경향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런 고린도교회를 향한 바울의 마음은 나타난 문제를 비난하고 책망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천지만물과 사람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하신 마음(창세기1;4-10,12,18,21,25,32)과 또한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낳고 하나님 창조원리의 아름다운 눈으로 모세를 보니 아름답고 준수한 모습이어서 바로의 명령대로 죽일 수 없었던 그 마음으로(출애굽기2;2)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늘나라의 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회개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영광과 존귀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바울의 말을 싫어한다 하더라도 싸우고 산고의 수고와 고통을 겪어서라도 가르치고 지키게 하려는 아버지 목회자의 심정과 하나님과 예수님과 부모님의 가치를 부여하는 아가페 사랑의 마음으로 고린도교회를 향해 말하고 있는 것이니 마음을 넓혀 듣고 반항하거나 앙심을 품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바울은 이런 마음이기에 비록 비난 받을 면도 있지만 자신이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본받은 것처럼 자신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본받고 디모데는 바울을 본받고 성도는 디모데를 본받는 것이 결국은 주님을 닮는 것으로 이것이 참 된 목회자, 참된 목자의 길이라 생각하며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예수님의 빛과 향기를 지녀 흐름으로 본이 되는길을 걸으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목회자/스승의 영적인 아들 영적인 제자(17)
바울과 디모데는 참 목회자와 참 성도, 참 스승과 참 제자의 모델입니다. 이런 바울과 디모데, 바울과 에바브로디도(빌립보서2:19-30)의 관계를 보면서 내가 하나님 앞에서 교회에서 목회자와 나의 관계가 아들인지 종인지, 예수님의 제자인지 팬인지를 점검해 보고 도전 받아 성경과 말씀에 비추어 보고 부끄럽지 않은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목회자와 스승의 열매(18-21)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자신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고린도교회를 바울은 개척자로 목회자로 방문하여 신앙이 말 뿐인지 겸손인지 교만인지를 구분하고 은사와 규모를 자랑하지만 그 자랑이 겸손의 열매인지 능력의 열매인 하늘나라가 있는지 알아보고 교만의 열매이면 매를 능력의 열매이면 사랑을 가지고 가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우리가 받을 현상임을 기억하십시오. 바르게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와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면 반드시 겸손이 열매를 맺습니다. 교만의 증상이 나타나면 영혼이 병든 것입니다. 능력은 보여지는 겉모습의 치유와 은사와 기도가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겸손하고 온유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겸손으로 열매 맺어야 하고 말이 아니라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많이 불려지고 있는 섬집아기의 가사처럼 자고 있는 아가를 놓고 간 엄마가 아기가 깨었을까봐 걱정되어 바구니를 채우지 못하고 모래길을 달려오는 엄마의 마음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목회자, 스승님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은밀한 마음의 골방에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하나님을 꼭 만나고 겸손의 열매를 맺고 능력이 나타나며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목회자와 스승의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에 뜨겁게 자리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