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 동문서답, 주님의 표적<요한복음11;38-44>
* 본문 요한복음 11장을 보면 지혜와 능력이 많으신 예수님이 나사로가 병들었을 때 오시지 않고 죽었을 때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예수님 말씀에 대한 동문서답의 역설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 표적을 이루고 영광 받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집중하여 주님의 말씀을 역설이 아니라 순리로 듣고 동문서답하지 않으며 여러분의 믿음 생활에 표적이 따르는 간증의 삶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주님의 말씀/진정한 하나님의 영광(4-20)
나사로가 병들었음을 들으신 예수님이 급히 오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이틀을 더 머무신 후 오시며 죽을병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평소 나사로와 마르다 마리아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 모습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말씀을 알아들으면 말씀이 순리로 들리지만 그렇지 못하면 역리로 들립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은 나사로가 살아 있을 때 병을 고쳐 주는 것도 은혜요 사랑이지만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므로 마르다 마리아의 신앙의 정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이 살아 계심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야임을 증거하고 동시에 사두개인들이 예수를 죽이기로 결단할 일이 생기기에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영광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일은 출세하고 좋은 일이 드러날 때 영광이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주님의 뜻과 복음이 이루어질 때 한 사람을 살리면서 내가 죽어갈 때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로 많은 사람이 구원 받음도 영광이지만 스데반 집사의 죽음도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2) 동문서답/진정한 믿음(21-32)
마르다가 예수를 맞이하며 미리 오셔서 나사로를 살리지 않으심에 야속함을 말하는데 병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예수님이시지만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분은 아니라는 믿음입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믿는 우리의 신앙으로 신앙 속에 불신앙이 있고 입으로는 믿지만 가슴으로는 믿지 못하는 믿음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마르다와 마리아의 믿음을 깨 주기 위해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원망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25-26)은 예수를 믿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죽어 천국에 가고 영생함을 믿는 믿음이 있어도 죽음이 두려운 믿음은 죽어서 천국에는 가지만 살아서 누리지는 못하고 주님의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의 부활과 함께 살아서 주님과 동행하고 연합과 위치를 이루는 사람은 내가 살아서 함께 하신 예수님과 죽어서 만나는 예수님이 같은 예수님이심을 믿기에 죽음이 없다는 의미 즉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산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있다면 아무리 어려워도 견디고 이겨내야 하고 기도하는 주님의 사람이라면 고통이 따르더라도 주님의 위로와 은혜 속에서 통과해야합니다. 고통스럽지 않고 괴롭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와 고난속의 영광을 아는 사람이라면 주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사랑하다가 병들고 내 삶이 잘못 되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한다는 자존감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종종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역설의 말씀과 행동을 하실 때 우리의 끊임없는 동문서답과 의심과 원망의 악순환의 고리를 이제는 끊어 냅시다.

3) 주님의 표적/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믿음(33-44)
예수님은 지금 뜻이 있어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셨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 아들이심을 증거 하여 믿을 자는 믿게 하고 죽일 자는 죽이게 하시기 위해 일을 하고 계시는데 이것과는 상관없이 죽임에 억눌려 울고 있고 죽은 자를 살리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슬퍼하는 모습에 비통해 하시고 울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여 영적 정서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영적 정서와 같아야 동문서답하지 않고 주님의 순리에 순종하며 연합하여 하나 되어 영광을 보게 되고 하나님의 일에 실족함이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과 간증을 맛보며 죽어서 만나는 하나님이 아니고 재림하여 만나는 예수님이 아니라 지금 살아서 함께 하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함께 함으로 심령과 가정과 교회의 천국을 누림이 실제가 되는 믿음과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삶입니다. 돌을 옮기라는 예수님의 말씀은(38) 살리겠다는 의미인데도 마르다는 여전히 믿지 못하고 탓하고 원망합니다. 우리는 의식과 무의식의 영으로 동시에 믿어 하나님의 영과 통해야 응답이 옵니다.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100% 믿는다면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과 통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것은(41-42) 미리 감사하면 주신다라는 의미보다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한 영혼 한 마음이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예수님은 언제든지 복종하고 순종했기에 예수님이 말씀 하시면 무슨 일이든지 들어주시고 응답하셨음을 의미하는 친밀함의 표현입니다. 사람들에게 돌을 옮기라 하신 것과 나사로 얼굴을 덮고 있는 수건을 풀어주라 하신 것은(43-44) 예수님이 충분히 하실 수 있음에도 우리와 동역하기를 원하신 이유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은 우리가 하면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데 그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 속에서 동문서답 하지 말고 정답을 말씀 드릴 때 주님의 하시는 일이 역설이 아니라 순리로 보일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이끄시기에 간증과 표적 증거를 주시고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간증이 됩니다. 삶과 죽음에 자유 하여 살아도 죽어도 주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사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 벧엘의 예배로 영광의 예배를 드리고 영적 정서와 기쁨과 회개와 기쁨과 간증이 따라오는 삶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