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위에서..... 산 아래에서.....<마태복음17:1-21>
*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모세와 아론과 훌이 기도와 영적 전투로 산 위에서 승리하면 여호수아와 갈렙이 군사들과 산 아래에서 승리하지만 산 위에서 영적 전투에 실패하면 산 아래의 전투에서도 실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듯이(출애굽기17:8-16) 우리도 산위의 전투인 기도와 말씀과 예배와 회개의 보이지 않는 영적전투에 승리해야 산 아래 전투인 현실의 생활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은혜로 하나님과는 교제와 사귐으로 초월의 경험이 있고 정신과 마음과 정서에는 사랑과 감동과 은혜가 있으며 육체에는 휴식과 음식의 조화가 있어서 매일 매일 성령 충만으로 승리하는 건강한 신앙생활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산 위에서(1-8)
변화산상에서 엘리야와 모세의 만남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영광, 또 초대교회의 성령강림과 부흥과 하늘의 역사, 요한계시록의 사도요한에게 나타났던 하늘의 계시와 하늘 세계의 신령한 체험을 종합적으로 말씀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산으로 가시는데 사명이 크면 훈련과 연단도 크고 체험도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결코 훌륭한 사람이 아니었고 문제가 많아 예수님께 책망을 들은 사람들로 그들을 다듬어 사용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변형된 예수님의 모습은 예수님이 변한 것이 아니라 신성의 모습이 나타난 것으로 엘리야와 모세를 만나고 계시는데 수많은 선지자와 의인 중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난 이유는 모세는 율법과 말씀의 상징으로 메시아의 모델을 보여주고 엘리야는 능력과 권능의 사람으로 출애굽의 별세인 모세와 승천의 별세(엑소더스)인 엘리야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과 승천하시고 재림하시어 심판 하시고 영생을 주실 별세를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모세와 엘리야와 변화된 예수님과의 대화는 중요하고 매우 심각한 것으로 하늘의 작전과 섭리와 영광의 죽음을 말씀하시는데 이 모든 모습을 본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도 영광의 대화를 하여야 함에도 인간적인 생각과 대화를 하는 철없는 모습을 봅니다. 이 모습은 바로 철저한 죄인의 모습과 죽어 마땅한 나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죽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감격과 감동이 있어야 함에도 깨닫지 못하는 참 철없는 나의 모습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삶도 죽음도 영광이며 가난하고 부해도 영광이고 살아도 죽어도 주님의 뜻이라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져야 하고 하나님이 사람 되심도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심도 영광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영광의 개념이 바뀌어야 합니다. 내 뜻과 욕망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섭리를 이루며 사명자로 살아가는 것이 영광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십시오. 그런데 산 위에서 주님이 허락하신 초월의 영적 체험을 하면 모든 일상생활을 제쳐 두고 그 상황에 머무르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반드시 산 위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반드시 산 아래의 내 직장과 가정의 현실로 돌아가야 하고 또 힘들어지면 다시 산 위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힘을 얻고 내려오는 조화가 된 신앙이 건강한 신앙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신 본체를 숨기시고 아주 낮게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과 목회자를 통해 대언하시는 은혜에 감사해야 하고 그 어떤 영적인 체험을 했어도 오직 예수님만 보여 그 분을 닮고 순종하며 따라가면 승리가 있음을 믿으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산에서 내려올 때에(9-13)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온다고 했는데 침례요한이 왔기에 오히려 침례 요한과 예수님을 무시했으나 주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 주심으로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린 사람들은 엘리야와 침례요한의 영성이 일치됨을 알고 엘리야가 침례요한임을 알게 되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율법을 바르게 깨달은 사람들과 이방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 말씀의 깊이를 깨닫고 은혜의 누림을 가지며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전하는 목회자의 말씀을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산 아래 내려와서(14-21)
산 위에서는 초월의 경험을 하고 산에서 내려오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았는데 산 아래에 내려 와 보니 여러 가지 세상의 비참하고 힘든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됩니다. 산위의 영적 체험과 깨달음으로 산 아래의 현실을 이길 힘을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귀신이 나가게 하는 권능이 있음에도 고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신 예수님이 믿음이 적음을 책망하시고 예수님 한 마디에 귀신이 떠나가는 모습을 봅니다. 제자들이 불과 몇 달 전 병을 고치고 귀신 들린 자들을 고쳤음에도 지금 고치지 못하는 이유는 매일 성령 충만 하지 않은 까닭이라 하십니다. 오늘의 성령 충만이 내일의 성령 충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호흡인 기도와 묵상으로 매일 매일 성령 충만 해야 합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매일 매일 내 영혼을 진단하십시오. 아마추어인 우리가 프로인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산 위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여 산 아래 전투에 적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공격하는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예수 밖에 없습니다. 내 자존심의 꽃은 떨어뜨리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고 작전을 따라서 영적 자존감을 높여 산 위의 초월적인 영적 전투의 승리로 산 아래 전투인 현실을 넉넉히 이겨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